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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의 아이디어 원천은 詩와 '생각 산책'에 있다

성공한사람들

by 목련이 필때 2021. 3. 2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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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감은 길에서 나온다

 

 



매일 걸으며 인문·과학 사색
디자이너와 15년 '길섶 대화'

산책, 시간의 틈새를 걷는 일
창의적 사고력 60% 높아져

페이스북 CEO도 '숲길 면접'
'걷는 회의'가 더 좋은 성과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길에서 나온다.”

애플 창립자 스티브 잡스는 영감을 얻고 싶을 때마다 산책에 나섰다.

 

혼자 걷거나 다른 사람과 동행하기도 했다.

 

 

애플 최고디자인책임자인 조너선 아이브와는 15년간 거의 매일 함께 걸었다.

 

그 길에서 ‘비밀 병기’인 신제품 아이디어들을 공유했다.

 

워낙 자주 다니다 보니 직원들이 둘의 이름을 합쳐 ‘자이브(Jives)’라고 부를 정도였다.


임원들과 만날 때도 테이블 회의보다 함께 걷는 ‘산책회의(walking meetings)’를 택했다.

 

세계를 놀라게 한 혁신 제품들이 그곳에서 탄생했다.

 

그 길은 애플 신화의 상징인 ‘인문과 기술의 교차로’이기도 했다.

 

그래서 잡스의 전기를 쓴 월터 아이작슨은 “잡스의 회의 방식은 걷는 것”이라고 말했다

잡스가 협상 상대와 의견을 조율하는 방법도 이른바 ‘산책 교감’이었다.

그 덕분에 한때 애플에서 쫓겨나 새로 만든 회사 넥스트를 애플에 팔고 화려하게 복귀할 수 있었다.

 

그는 넥스트 매각 문제를 협상하기 위해 길 아멜리오 당시 애플 최고경영자(CEO)를 초대해 집 근처를 함께 걸었다.

 

그렇게 두세 바퀴 정도 도는 동안 아멜리오는 잡스의 비전과 열정에 완전히 매료됐다.

 


산책은 창의성을 빛나게 하는 부싯돌과도 같다.

 

스탠퍼드대 연구팀에 따르면 걷기가 창조적 사고력을 60% 이상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천히 걷는 동안 우리 뇌에는 학습과 기억을 다루는 부분의 혈류가 늘어난다.

 

12분간의 산책만으로 주의력이 높아지고 기분이 좋아진다는 미국심리학회 연구 결과도 있다

산책은 창의성을 빛나게 하는 부싯돌과도 같다.

스탠퍼드대 연구팀에 따르면 걷기가 창조적 사고력을 60% 이상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천히 걷는 동안 우리 뇌에는 학습과 기억을 다루는 부분의 혈류가 늘어난다.

 

12분간의 산책만으로 주의력이 높아지고 기분이 좋아진다는 미국심리학회 연구 결과도 있다.

 

[고두현의 문화살롱]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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